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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 지정 추진

입력 2021.06.09 22:13
수정 2021.06.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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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춰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시민 노출저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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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관악ㆍ광진ㆍ성동구의 신규 지정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금천ㆍ영등포ㆍ동작ㆍ은평ㆍ서초ㆍ중구 6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을 확대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자치구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현장평가를 실시, 관악ㆍ광진ㆍ성동구 3곳을 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후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시보 및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고, 의견 제출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는 주민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자치구 및 환경부 협의를 거쳐 8월까지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고, 지정이 완료되면 먼저 간이측정망을 설치해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오는 2022년부터 해당 자치구와 함께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ㆍ점검 및 도로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인 금천ㆍ영등포ㆍ동작ㆍ은평ㆍ서초ㆍ중구 6개 지역에 올해 사업비 총 8억 7600만 원을 지원하고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 4600만 원을 편성해 현재 각 자치구별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을 통해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