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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직자 대상 체험 겸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입력 2021.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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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디자인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용인시 사진제공 - 2021년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jpg
    용인시 사진제공 - 2021년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을 겸한 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시의원, 용인도시공사 임원, 토목ㆍ건축ㆍ도로ㆍ교통ㆍ복지 분야 담당 팀장 등 47명이 참여했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ㆍ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이종엽 한국복지대학교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설명하고 일상에 접목된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디자인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이 끝난 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체험 키트를 착용한 후 시청사 일대를 오가며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직자들부터 이해하고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직원 등 47명을 대상으로 2차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