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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0.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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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자원봉사센터,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단체 분야서 대통령 표창 수상
    전주시 사진제공-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대통령표창 수상.jpg
    전주시 사진제공-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대통령표창 수상

     

    [전주=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12월 5일)’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의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행사 없이 김승수 전주시장이 상을 전수했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골목골목 찾아가는 방역 봉사, ▲천연성분 휴대용 손세정제 나눔, ▲대중교통 시설 열화상 감시 카메라 근무지원, ▲항균필름 부착 등 방역 안심택시 지원, ▲친환경 잉여 농산물 구입을 통한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중국 입국 학생 ‘사랑의 꾸러미’ 전달, ▲마음치유 특화반 자원봉사자 양성, ▲의료진 가족을 위한 힐링 공연, ▲착한 소비운동 등 색다른, ▲이디어를 접목한 봉사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에게 아이스팩과 후원금을 기부 받아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100여 개의 냉방조끼를 전달하고 남은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상인 등 필요한 곳에 재활용하는 ‘안녕! 한 번 더 보냉’ 사업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65만 전주시 인구의 33%에 달하는 21만 명 이상이다. 봉사활동률은 40.5%로, 전국 248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이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전주시가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힘 덕분이다" 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전주,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