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제시, 전국 첫시행 청소년 수당 지급

입력 2020.12.09 16:5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모든 청소년이 복지혜택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 통해 홍보
    김제시청 전경.jpg
    김제시청 전경

     

    [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학업성적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설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수당을 지원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ㆍ고령화 등으로 인한, 경제ㆍ사회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의 자산인 청소년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를 완료했고, 9월 관련 조례를 제정ㆍ공포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또한,  문화ㆍ체육 및 진로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5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해 무조건적인 현금 지원보다 사용 목적을 한정함으로써, 본래 정책 의도에 부합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지원대상인 만16~18세 청소년 1,950명 중 현재까지 (2020년 11월 30일) 1,281명을 지원 확정했으며, 대상연령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중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사용처 또한 71개소 가맹점을 지정했으며, 극장 및 공연장 온라인 예매 지원과 관외 기술자격학원 가맹을 추진중에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