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비대면으로 따로 또 같이 '서울걷길' 걸어요

입력 2021.05.24 22:39
수정 2021.05.25 08:2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반려동물 동반, 쓰레기 줍기, 문화역사탐방 등 자치구별 특색 살린 걷길 행사 운영
    중구 서울걷기 대회 방역물품.jpg
    서울시 자료제공 - 중구 서울걷길 걷기 대회 방역물품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15개 자치구의 ‘서울걷길’ 에서 다양한 테마의 비대면 걷기대회 ‘서울과 걸으면 건강해 GYM!’ 이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서울걷길 걷기대회’ 는 코로나 시대에 부상하는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걷기 운동을 통해 참가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코자 기획됐고 자치구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의 걷기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부여받은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을 통해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표적으로 홍제천 걷기 코스에서 숨은 글자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서대문구 홍제천 걷go! 찾go! 찍go!’ (6월) 를 비롯,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양천구 건강 걷기대회’ (7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마포구 비대면 플로깅 대회’ (7월) 등 자치구별 걷기 코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지난 4월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시 생활체육포털과 SNS를 통해 ‘서울과 걸으면 건강해 GYM!’ 시민 투표 및 생활체육 인증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시민이 선호하는 생활체육 콘텐츠를 장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걸으면 건강해 GYM!’ 과 관련된 자치구별 행사 일정 및 행사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생활체육포털, 서울시체육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비대면 걷기대회를 통해 따로 또 같이 걸으며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며 “시민들의 선호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뉴노멀 시기의 변화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합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