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문화 사업을 연이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일상 가까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 도서관 역할 확장을 위한 '도서관에 가면, ◌◌도 있고' 공모는 이날 24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갖추기 위한 공간ㆍ운영방식 전환 모델 연구와 장르ㆍ영역 간 경계를 넘는 실험적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상 가까이 생활문화 플랫폼’ 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번째, 공모 분야는 ▲도서관의 역할 확장을 위한 연구ㆍ개발 지원, ▲도서관 고유의 자원과 연계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나뉘고, ‘서울시 내 구립 공공도서관’ 이 지원대상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의식과 소소한 질문을 예술적으로 탐색하고 실행에 옮겨 보는 ‘생활을 바꾸는 예술’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이 사업은 우리 삶과 맞닿은 일상의 문제의식을 자신만의 관점을 통해 접근해보고 유연한 방식으로 실천해보는 생활밀착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세번째, 생활과 밀착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탐색, ▲실행 (실천) 으로 나눠 자율제안을 받고, 서울에서 생활하는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 등 개인과 단체 누구나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탐색지원’ 은 인터뷰, 리서치 등 실행 전 단계인 준비과정으로 총 20건 내ㆍ외를 선발해 각 3백만 원에서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실행지원’ 은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프로젝트로 총 15건 내ㆍ외를 선발해 각 7백만 원에서 최대 1천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 를 통해 오는 27일에 공개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