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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위해 의료ㆍ건축 등 각계 전문가 나서

입력 2020.12.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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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소방병원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소방청 사진제공.png
    소방청 자료제공 -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세종=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건립지원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건립자문위원회’ 를 구성하고 2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소방관련 질병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면서 건축, 의료, 통신 등 각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건축ㆍ의료ㆍ운영ㆍ장비설비ㆍ정보통신 등 5개 분과에 속한 28명의 위원과 간사인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 단장으로 구성하고 위원들은 개원 시까지 자문활동을 한다.

     

    건축분과는 건축학 교수, 병원시설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으며, 설계, 건축공법, 의료공간 구성 등의 자문을 맡게되고, 의사 등 의료인, 보건학 교수 등으로 이뤄진 의료분과는 의료서비스, 특성화센터 등의 자문을 하고 장비설비분과는 의료장비 등 물자관리 분야의 자문을 맡는다.

     

    운영분과는 소방공무원, 변호사, 경영학 교수 등으로 구성해 인사관리, 원무행정 및 경영효율성 등 문제에 자문을 제공하며, 의료인과 의료정보학 교수 등으로 이뤄진 정보통신분과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보안 등에 대해 전문기술을 자문한다.

     

    특히, 12월 중에는 국립소방병원 의료운영계획 연구용역 제안서 검토 등 기술적 현안에 관해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전국 최초로 소방관련 특수질병에 대한 전문의료기관을 건립하는데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공유가 절실하다" 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