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어릴 때부터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휠체어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손상예방교육' 을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손상예방교육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송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 11개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척수손상을 가진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경험을 통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매우 실감나는 교육이 되고 있으며, 사고와 장애발생을 극복하고 긍정적이며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직접 전달돼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휠체어, 시각장애기구 등을 이용해 장애를 직접 체험 해 보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손상예방 5계명 수칙과 올바른 생활태도를 터득할 수 있도록 손상예방교육 실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