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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용소방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안전관리 지원

입력 2021.05.05 22:40
수정 2021.05.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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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구 예방접종센터 확대 운영에 맞춰 의용소방대 인력 지원에 나서
    의용소방대원이 어르신에게 대기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jpg
    마포소방서 사진제공 - 의용소방대원이 어르신에게 대기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확대 운영에 맞춰 의용소방대가 백신접종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6일 광진구 자양체육관을 시작으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 총 9개소에 187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했고, 이들은 고령자 예방접종 안내, 예진표 작성, 접종대기자 질서유지 등의 안전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는 예방접종센터별로 여건에 맞는 팀을 구성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서울시 지역 18개 예방접종센터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예방접종센터의 백신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행정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며 “예방접종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의용소방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자치구에서는 현재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예방접종센터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등이 진행되면 의용소방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공적마스크 약국 판매 돕기, 마스크 제조공장 일손 보태기, 착한 마스크 캠페인 등에 참여해 방역관리에 기여했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에서 풀뿌리 같이 촘촘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소방과 의용소방대가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