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최훈식 군수는 어제 (9일), 사과 주산지 일원 농가들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군이 최근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정밀예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과 부란병ㆍ복숭아순나방ㆍ나무좀 등 병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최훈식 군수가 직접 사과 농가를 방문해 철저한 사전방제를 당부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또한, 부란병은 과대, 전정 부위, 상해를 입은 곳 등이 분생포자에 의해 감염돼 발병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일단 발병되고 나면, 봄에서 초여름까지 가장 빠르게 진전돼 여름철 일시 정체 후 가을에 다시 진전되는 병이다.
이 밖에,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는 전정 부위나 동해를 입은 곳에 도포제 등 등록 약제를 바르고, 잘라낸 병든 가지는 조기에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해 최근 발병하는 부란병, 복숭아순나방 등에 대비하고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드린다” 며 “군 차원에서도 부란병 제거 잔가지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