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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확대 추진

입력 2024.05.10 10:12
수정 2024.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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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 제공
    포천시청 전경24.03.11.JPG
    포천시 사진제공 - 포천시청 전경

     

    [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5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를 기존 75대에서 83대로 확대ㆍ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바우처 택시’ 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바우처 택시의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포천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와 협업해 지난 4월, 관내 여객운송사업자 (택시) 8대를 추가로 모집했으며, 이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더불어, 시는 작년 8월 포천도시공사와 바우처 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 밖에, 올해 2월에는 바우처 택시 운행 지역을 의정부, 양주, 남양주, 동두천 등 관외 인접지까지 확대해 이용 편의를 도모했으며, 이용 대상을 기존의 장애 및 질병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대상자부터 임산부 및 영ㆍ유아 (7세 이하, 병원 진료 목적인 경우) 까지 확대해 출산 및 육아 친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는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 콜택시 2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의 통합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