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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중한 우리 친구, 곤충'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에서 만나봐!

입력 2024.05.09 07:24
수정 2024.05.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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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7일~9일 SETEC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시ㆍ농촌진흥청 공동개최
    서울특별시 자료제공 - 제8회 곤충경진대회 포스터.jpg
    서울특별시 자료제공 - 제8회 곤충경진대회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이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세텍 (SETEC, 강남구) 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는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 대회는 ‘소중한 우리 친구, 곤충!’ 을 주제로 11개 분야 1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여한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을 대상으로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등 분야별 최고 곤충을 뽑아 서울특별시장상 (6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농촌진흥청장상 (3점) 등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곤충표본을 제작하는 ‘곤충표본왕’, 국내산 다양한 곤충 종을 소개, 발표하는 ‘신규 곤충 발굴 경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준비했으며, 두점박이 사슴벌레, 물방개, 제주풍뎅이 등 33종의 살아있는 반려곤충이 전시되고 해설사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설명도 해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치ㆍ귀뚜라미 먹이주기’, ‘사마귀 핸들링’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곤충 전시는 ▲각 시ㆍ도 보호종, ▲멸종위기종과 관찰종,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환경파괴에 민감한 곤충종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ㆍ치유를 위한 정서곤충 체험교실도 행사 기간 중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더불어, 이번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는 곤충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오는 10일 10시부터 31일 17시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종목별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1인 당 최대 2종목까지 참여할 수 있다.

     

    덧붙여, 경진대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방문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행사 종료 후 곤충 전시물과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을 대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이 밖에, 경진대회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및 경진대회 운영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경진대회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송호재 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을 일상에서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며 “곤충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분이 즐겁게 관람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곤충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