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장학재단, 대한민국 독립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4대 이하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입력 2024.05.07 07:11
수정 2024.05.07 07:1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국가지원 부족한 독립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의 4대~6대 후손에게 연 300만 원 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재단 자료제공 - 2024+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공고문.jpg
    서울장학재단 자료제공 -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공고문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장학재단 (이하 재단) 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고취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4대~6대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은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 (4대~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본 장학제도를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 (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 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의 증손자녀 이하 (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 (의 자녀) 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아울러, 2024년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 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더불어, 총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며,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오는 24일 17시까지로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지역사회 선순환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장학재단은 그간 국가지원을 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4대~6대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지속해 왔다” 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