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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4년 간 최대 1600만 원 지원

입력 2024.05.01 10:06
수정 2024.05.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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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7일까지, 상반기분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모집
    순창군 자료제공 -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포스터.jpg
    순창군 자료제공 -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포스터

     

    [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민선 8기의 보편적 복지정책 중 하나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이 올해도 계속돼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학기 당 200만 원, 1년 간 400만 원, 4년 간 최대 ,600만 원을 지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지역 정착을 촉진함으로써 순창군의 정주인구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군은 오는 17일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상반기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사업은 군과 (재) 순창군옥천장학회와 협력해 조성한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8~29세 청년 인구가 114명 증가하는 등 실제로 순창군의 정주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원 기준은 순창에서 초ㆍ중ㆍ고를 졸업한 대학생 본인과 그의 부모가 최소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학기 당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되며, 관외고 졸업자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본인이 1년 이상, 부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학기 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

     

    더불어,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올해 대학 신입생은 1학기에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으므로, 2024년 하반기에 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 자격은 순창군 및 순창군 옥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