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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영화계 담론과 이슈 모은 이벤트 공개!

입력 2021.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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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희-드니 코테 감독, '기생충: 흑백판' 등으로 본 케이사운드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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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제공 - 이벤트 공개

     

    [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오는 29일부터 온ㆍ오프 라인으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프로그램 이벤트를 확정ㆍ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극장 전체 좌석의 30% 수준으로 운영하며,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고, 마스터클래스와 대담, 토크 등 각종 프로그램 이벤트는 극장 상영관과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작가와 만나는 ‘마스터클래스’ 부터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개성을 담아낸 기획 토크 ‘영특한 클래스’ 와 ‘전주톡톡’, 전주국제영화제 네이버 오디오클립 채널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등 온ㆍ오프 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로는 마스터 클래스와 ‘영화와 함께 하는 특별한 클래스’, 영특한 클래스가 준비됐고,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올해 전주에서 '공중보건' 을 선보이는 캐나다의 감독 드니 코테의 영화 세계를 살펴보고, 한국 최초의 여성 실험영화 그룹 ‘카이두 클럽’ 을 이끈 장본인이자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의 게스트인 한옥희 감독이 나서 자신의 영화 인생을 이야기한다.

     

    또한, (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케이사운드 마스터 클래스’ 를 진행하고, '기생충: 흑백판', '짝패' 를 각각 ‘사운드 디자인과 내러티브’, ‘소리의 창조, 폴리의 세계’ 란 주제로 살펴 보는 이 시간에는 최태영 사운드슈퍼바이저, 양대호, 문재홍 폴리아티스트가 함께하며, 영특한 클래스에서는 개막작 '아버지의 길' 을 비롯한 주요 상영작을 상영한 뒤, 프로그래머와 평론가, 영화학자, 감독, 영화기자 들이 무대에 올라 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 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고, 특히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에서는 22회 상영작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적 이슈와 주목할 만한 담론을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영특한 클래스에서는 미니 섹션 ‘월드시네마: 스포츠는 여성의 것’ 을 통해 도전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김하나, 황선우 작가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이다혜 기자가 '어른이 되면' 등을 연출한 장혜영 감독 (국회의원) 과 함께 ‘스크린에 비친 당신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개인의 꿈과 희망을 둘러싼 사회적 제약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황덕호 음악평론가와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출연하는 ‘재즈의 길을 찾아서’, 문성경 프로그래머가 김소이 감독, 손수현 배우와 함께 하는 ‘친밀한 위험을 넘어’ 등도 주목할 만하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배우와 감독들이 출연하는 전주톡톡에는 공승연, 유다인, 공민정, 심달기 등 독립영화계 스타들이 참여하고, ‘아토 스페셜: 새로운 바람’ 에 초청된 김정인, 정소영, 황슬기 감독은 '우리집', '우리들' 의 윤가은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전주국제영화제 SNS 공식 채널에서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