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지난 26일, 상반기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훈련은 폭언ㆍ폭행 등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읍경찰서와 캡스 협조로 진행됐다.
또한, 민원실 직원들은 악성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유도, ▲상급자의 적극개입, ▲사전고지 후 안전 장비 웨어러블 캠으로 현장 촬영, ▲청원경찰 호출 및 비상벨 작동 (112, 캡스),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재, ▲경찰 인계 등 특이 민원 매뉴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 밖에, 시는 5월 중에 읍ㆍ면ㆍ동 별로 상반기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의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해 민원인과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