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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착공식 개최

입력 2024.04.30 11:02
수정 2024.04.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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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 통한 자원순환형 기반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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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자료제공 -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조감도

     

    [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설치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톤의 진안군 관내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 (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 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로서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 내 1만 4,443㎡ 부지에 조성된다.

     

    또한, 시설은 총 사업비 386억 원 (국비 249억 원, 기금 49억 원, 민간투자비 88억 원) 을 투입하며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 (BTO-a) 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군은 해당시설이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 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해 가스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 및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한다.

     

    더불어,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안바이오에너지 (주) 를 지난 2020년 5월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및 사업편입부지 토지 매입 등을 진행했으며,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를 하기 위해 진안군 하수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전춘성 군수는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 사업은 환경ㆍ에너지 문제 해결은 물론 청정진안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이 착실하게 준비한 사업” 이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진안군이 선도적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