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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역에 ‘방역로봇’ 시범 운영

입력 2024.04.29 19:50
수정 2024.04.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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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V-C로 고객편의설비 살균ㆍ방역…야간엔 방역, 낮엔 공기청정기로
    일 코레일 사진제공 - 대전역 방역 로보트.jpg
    코레일 사진제공 - 코레일 대전역에서 무인 방역로봇이 열차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UV-C 램프로 살균소독하고 있다.

     

    [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대전역 맞이방에 방역기능과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방역로봇 2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방역로봇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99% 이상 살균ㆍ소독할 수 있는 UV-C 자외선 램프로 자동발매기, 물품보관함 등 고객편의설비를 방역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과 물체감지, 자동 도킹ㆍ충전, 실시간 경로확인 기능을 탑재해 이용객이 적은 야간에 무인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방역 작업을 마치면 자동으로 충전도크에 복귀하고 역사에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에는 공기청정기로 활용한다.

     

    더불어, 코레일은 6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객과 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주요역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