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성남시, 성균관대와 손잡고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 오는 6월부터 운영

입력 2024.04.29 07:48
수정 2024.04.29 16:3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오늘 (29일) 교육ㆍ연구ㆍ산학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정자동 킨스타워 내 설립
    성남시 사진제공 -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성남시와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29일 시청에서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성남시 사진제공 - 신상진 시장(우측 4번째)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 성남시와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29일 시청에서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정자동 킨스타워에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를 조성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후2시,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내용을 담은 시스템 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ㆍ학ㆍ연ㆍ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 연구기관인 ‘성남-성균관대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 를 신설ㆍ유치해 시스템 반도체 및 AI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역량개발 기반 구축과 산업 R&D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약 500㎡ 규모의 공간에 조성되는 해당 센터에서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학생 및 연구원이 상주해 관내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시스템 반도체 및 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 운영과 기술 자문을 통한 관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성남시는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및 사업 총괄, ▲성남산업진흥원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원, ▲성균관대는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 설립 및 센터에 상주하는 연구인력과 교육 인력 확충과 시스템반도체 및 AI 첨단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ㆍ학협력 공동연구를 맡기로 했다.

     

    이 밖에, 오는 6월 성남-성균관대 팹리스ㆍAI혁신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과 소통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센터 이 외에도 올해 9월에는 서강대와 함께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2027년 말 완공 예정인 KAIST 성남 AI 교육 연구시설과 현재 논의 중인 美 카네기멜런대학교 등 국내ㆍ외의 유수 대학, 교육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