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명시, 택시 이용객 안전 지킨다…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

입력 2024.04.28 10:10
수정 2024.04.28 10:1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관내 개인택시 등 1,261대에 블랙박스 설치비 80%, 최대 24만 원 지원
    광명시 사진제공 - 광명시청 전경 2024-04.jpg
    광명시 사진제공 - 광명시청 전경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261대로,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의 80% 를 지원하며, 택시 1대 당 지원비는 최대 24만 원이다.

     

    또한, 관내 택시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과속, 난폭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교통사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서도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 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재만 시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사업으로 택시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며 “앞으로 시민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