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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입력 2024.04.24 12:05
수정 2024.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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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심의위원회 최종 ‘적합’ 결정
    완주군 사진제공 - 완주군청 전경 최신.jpg
    완주군 사진제공 - 완주군청 전경

     

    [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군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 최종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완주군은 늘어나는 군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어제 (23일), 공단설립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하기 위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 를 열었다.

     

    아울러, 민간전문가,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설립 심의회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협의 등 그동안의 사전절차 이행 결과를 검토했다.

     

    더불어, 공단 설립안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종합심의가 이뤄졌고,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적합’ 한 것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설립 심의회에서 공단 설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련 법령 상의 모든 심의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후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에서 3번째로 설립될 예정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하루 빨리 지역에서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종 출범까지 관련 준비와 행정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설장사시설, ▲공영마을버스, ▲이서혁신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고산자연휴양림 등 총 5개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시설공단 대상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분석한 후, 추가적인 업무이관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