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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직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입력 2024.04.24 10:37
수정 2024.04.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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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에도 추가 교육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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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사진제공 - 공직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직원들이 주변의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관계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오는 26일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강사 4명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개발한 한국 표준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인 ‘보고, 듣고, 말하기’ 를 토대로 교육했다.

     

    아울러,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예방하는 3가지 기법으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의 위험신호를 보는 것, ▲듣기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 ▲말하기는 상대방의 위험성을 직접 확인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장연국 시 보건소장은 “자살의 신호를 포착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활성화해 자살 걱정 없는 행복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 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매년 실시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