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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어린이 재난대응 캠프…선착순 80가정 모집

입력 2024.04.23 10:28
수정 2024.04.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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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골든벨 퀴즈대회, 생존배낭꾸리기, 완강기 탈출 등 재난 대처법 교육
    인천광역시 자료제공 -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 포스터.jpg
    인천광역시 자료제공 -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 포스터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4일 계양경기장에서 초등학생 어린이 80가족과 함께 ‘어린이 재난대응 체험캠프’ 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은 인터넷 네이버폼으로 오는 5월 3일 저녁 6시까지 8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소방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나의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교육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또한, 올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생존 방법을 몸으로 터득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4시간 동안 안전 골든벨 퀴즈, 심폐소생술, 가족 대피전략, 생존 배낭 꾸리기, 완강기ㆍ구조대 탈출, 물소화기 존, 특수차 탑승 포토 존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실습 및 체험을 통해 재난대처법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119안전체험차량, 재난회복지원차량, 급식차량, 세탁차량 등을 전시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며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이 재난상황 속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