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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열 번째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 열려

입력 2024.04.20 18:05
수정 2024.04.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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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일 전주기전대에서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열 번째 이야기’ 개최
    전주시 사진제공 - 열 번째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jpg
    전주시 사진제공 - 열 번째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전주지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운동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주기전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열 번째 이야기’ 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기전대학교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자녀 간 친밀감 및 소속감을 높이고,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복운동회에서는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눠 ▲에드벌룬릴레이, ▲바구니 농구, ▲풍선전쟁, ▲파도타기, ▲어린이 2인 3각, ▲신발 양궁, ▲훌라후프 배틀, ▲림보 챌린지 등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기전대학교와 전주병원, 평화소풍, 뷰마트 등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후원해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난 2013년부터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행복운동회를 열고 있다” 며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다문화가족들의 친밀감 증진 및 사회통합의 장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