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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입력 2024.04.19 11:10
수정 2024.04.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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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스타데이지 군락 2코스 변산해수욕장 및 4코스 변산경찰수련원 인근
    부안군 사진제공 -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jpg
    부안군 사진제공 -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변산마실길 1코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변산해수찜 구간이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공사로 중단돼 우회탐방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회탐방로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새만금홍보관을 연결하는 육교를 시점으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측후면을 경유해 변산로 (구 30번 국도) 를 따라 변산해수찜까지 이어진다.

     

    특히,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공사는 2026년까지 예정돼 있어 부안군은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초부터 우회탐방로 개설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고, 오는2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변산마실길 1코스는 샤스타데이지 명소로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하얀 꽃물결이 아름다워 봄이 되면 해마다 전국에서 수 만의 인파가 찾고 화제가 되던 곳인데 공사 대상지에 편입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부안군은 올 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협의해 박물관 측면 나대지 1만㎡에 샤스타데이지 꽃 씨를 파종했으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시로 개설한 우회탐방로가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변산마실길 2코스 송포항 인근과 4코스 변산경찰수련원 인근에도 1코스 못지 않은 샤스타데이지 군락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