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방문객 ‘호평’

입력 2024.04.19 10:02
수정 2024.04.19 10:4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지난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방문객 만족도 93%
    전북자치도 사진제공 -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전경.jpg
    전북자치도 사진제공 -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전경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고원 치유숲’ 이라고도 불리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이하 치유센터)’ 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방문객 84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유센터는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환경성질환 예방ㆍ관리를 위한 기관으로 환경에 대한 지식 홍보 활동 및 체험을 제공해 도민의 환경보건 인식향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치유센터는 지난해 3,135명을 대상으로 9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ㆍ관리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환경유해인자 교육, ▲환경호르몬 없는 자연치유교실, ▲올바른 식습관, ▲어린이 인형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 재방문 의사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3.3% 로 높게 나타났고, 특히 교육 내용과 주변 자연경관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접근성 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에 전북자치도는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ㆍ관리 교육’ 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환경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해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보건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도민에게 체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