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임실군,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연중 추진

입력 2024.04.18 10:42
수정 2024.04.18 10:4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다 쓴 종이팩, 폐건전지 등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
    임실군,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연중 추진.jpg
    임실군 자료제공 -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홍보물

     

    [임실=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환 기준은 품목별로 ▲종이팩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 ▲폐건전지 10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를 모아오면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로 교환 가능하다.

     

    특히, 종이팩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이 해당되며 멸균팩은 제외 대상이다.

     

    또한,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까운 읍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아울러, 상패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 (플라스틱, 목재, 금속) 을 원료로 해 만든 상패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

     

    더불어,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이다.

     

    덧붙여,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다 쓴 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있어서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돼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심민 군수는 “종이팩ㆍ폐건전지ㆍ아이스팩ㆍ상패 등의 올바른 배출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