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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도서지역 식수해결 위해 병입 인천하늘수 지원

입력 2024.04.18 08:40
수정 2024.04.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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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22만여 병의 병입하늘수 지원해 서해5도 도서지역 생활여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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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사진제공 - 인천하늘수 지원 트럭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 고갈 및 강수량 부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서해5도 도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병입 인천하늘수를 적극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은 서해5도 도서 지역 최근 5년 간의 섬 지역 평균 강수량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물 부족 상황에서 지하수 염수유입 및 성수기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식수량 부족 등을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시는 서해5도 도서 지역에 향후 5년 동안 연간 1.8리터 (L) 병입 인천하늘수 22만 5천 병 (총 40만 5,000리터) 의 먹는 물을 지원해 도서지역 주민들 불편 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 방법은 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수량을 신청받은 뒤 남동부수도사업소와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생산능력 등을 고려해 수량을 결정하며, 육로로 이어지지 않은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운반 용역을 통해 깨끗한 병입하늘수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해5도 도서 지역 주민 여러분도 불편 없이 먹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병입 인천하늘수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친환경 1.8리터 페트병에 담아 단수 및 재해 지역과 관내 도서 지역의 비상 급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8월에도 원활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추진을 위해 인천하늘수 2만 7천 병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