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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암 환자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직원 250여 명 자발적 참여

입력 2024.04.18 06:58
수정 2024.04.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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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 헌혈증서는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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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부족한 혈액량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헌혈 행사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헌혈행사’ 를 진행해 왔으며, 2013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 MOU)’ 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더불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3,603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했고, 2,503매의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서울시 직원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저출생ㆍ고령화 등으로 인한 헌혈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며 “헌혈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혈액이 꼭 필요한 환우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헌혈 모범기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