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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예방 ‘총력’

입력 2024.04.17 12:50
수정 2024.04.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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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 위해 생명지킴이 지속적으로 양성
    정읍시 사진제공 - 생명지킴이 양성교육.jpg
    정읍시 사진제공 -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자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생명지킴이’ 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교육 대상은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아동ㆍ청소년, 성인, 노인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주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시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자살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함양시키고 있다.

     

    이 밖에,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 학교, 사회복지기관, 경로당 등 85회에 걸쳐 3917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생명지킴이 4,000명 양성을 목표로 기관ㆍ단체에게 신청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자살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