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포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추가설치 추진

입력 2024.04.17 07:52
수정 2024.04.17 08:3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 비상상황 발생 시 112 종합상황실로 즉시 연결되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살려주세요’ 소리만 질러도 상황실로 연결
    군포시 사진제공 - 안심비상벨설치.jpg
    군포시 사진제공 -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군포=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7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군포경찰서와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 중 위치가 외곽에 있고 어두워범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비상벨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비명소리, 살려주세요 등 특정단어를 인식하는 이상음원 감지 기능이 있어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된다,

     

    또한, 음성통화도 가능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총 71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양방향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점차적으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