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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입력 2024.04.16 16:53
수정 2024.04.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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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 상시 신청ㆍ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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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오늘 (16일) 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반려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특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크게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건강관리, 산책 교육을 다루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 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복지 교육’ 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 은 ▲반려견주가 지켜야 할 공공예절,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공공예절 지키며 산책하기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오늘 (16일) 전주학산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시는 올 하반기에도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경우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5월부터 전주화정초등학교 등 5개 학교 930명을 대상으로 ▲동물권과 동물복지, ▲동물과 사람 우리는 함께 살아요 등을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동물보호 복지 교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 ▲올바른 장례문화 만들기 (11월 예정), ▲기초훈련 및 산책 교육 (9ㆍ10월 예정), ▲행동교정 교육 (9ㆍ10월 예정) 등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성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 동물사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