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오산시, 극한 강우 대비 도상 토론 훈련 및 빗물펌프장 가동 훈련 진행

입력 2024.04.16 15:00
수정 2024.04.16 15:0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
    오산시, 극한 강우 대비 도상 토론 및 펌프장 가동 훈련 진행.jpg
    오산시 사진제공 - 이권재 시장이 극한 강우 대비 도상 토론 및 펌프장 가동 훈련 진행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제 (15일), 각 분야별 실무반,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오전에는 도상 토론 훈련을, 오후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함께 신장빗물펌프장 가동 훈련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전에 실시한 도상 토론 훈련은 시간 당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했을 때 오산천 및 궐동천 범람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를 예측하고 침수 시 주민 대피 및 사전 통제, 피해 복구 등에 대한 각 분야별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도상 훈련과 연계해 이권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극한 강우 대비 오산천ㆍ궐동천 인근에 위치한 신장빗물펌프장의 가동 훈련을 진행한 후 및 6배수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밖에, 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보수ㆍ보강을 마무리해 우기 시 방재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매년 기후변화로 태풍ㆍ집중호우ㆍ장마의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단 하나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늘 (16일) 지하차도․오산천 산책로ㆍ탑동대교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 자동차단시설 설치 예정지 및 주요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