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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런 참여 고교생 90명 '우리미래 서울러너' 선발...연 200만 원 학습비 지원

입력 2024.04.15 07:23
수정 2024.04.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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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의지 높고 목표 뚜렷한 서울런 회원 중 고1 학생 심사ㆍ선발…지난 13일 출범식 개최
    서울시 사진제공 - 특별멘토로 초청된 이지영 강사와 기념촬영.jpg
    서울시 사진제공 - 특별멘토로 초청된 이지영 강사와 기념촬영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선발해 1년 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학습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캠프, 기숙 형태의 집중 학습캠프도 방학기간 중 개최한다.

     

    또한, 서울런은 사회ㆍ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 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아울러, 20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런 참여 고1 학생 90명을 선발해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으며, 참여학생 최종 선발 후 지난 13일 13시에 출범식을 개최했다.

     

    덧붙여, 출범식에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를 특별멘토로 초청, 학습에 대한 조언과 본인만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우리미래 서울러너' 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ㆍ영ㆍ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이와 더불어, 선발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일정으로 개최되는 ‘진로캠프’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인문사회ㆍ창의과학ㆍ진로적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겨울방학 중에는 1개월 동안 기숙형태로 진행하는 집중학습캠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과목별 무료 강좌도 들으며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서점ㆍ문구점 등 학기 중 학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 연 200만 원의 체크카드 포인트를 받게 된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우수 학생에게 더 큰 꿈과 의지를 고취시켜 줄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민ㆍ관협력으로 출범하게 돼 더욱 뜻깊다” 며 “향후에도 서울런 참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육복지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