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는 시흥경찰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난 12일, 다-가치 유스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의 기초법률을 이해하고 범죄 피해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시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SPO) 이 학교폭력 예방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더불어, 교육은 2차시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중언어 교육이 진행돼 참여한 학생들이 내용을 더욱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올해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 중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매 반기로 진행된다.
임동현 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한국의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 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