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어제 (11일), 시설과 집에서 나와 장애인 체험홈을 거쳐 사회로 자립하는 자들을 축하하는 ‘장애인 체험홈 퇴소기념식’ 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현재 ‘장애인 체험홈’ 4개소ㆍ자립생활주택 3개소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협약해,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및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애인 체험홈 퇴소기념식’ 에는 2022년에 체험홈에 입주해 2년 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자립생활을 체험한 3명의 장애인이 새로운 시작에 첫 발을 내딛었다.
퇴소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체험홈을 나와 자립하게 돼서 매우 행복하며 자립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신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는 퇴소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기쁨을 표현하는 댄스와 비트박스까지 선보여 퇴소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2022년에 먼저 자립을 실천한 1기 퇴소자도 함께 자리해 새 출발을 하는 동료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를 전해줬다.
이충우 시장은 “여러분이 체험홈에서 얻은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며 "여러분이 살아가며 어려움이 생길 때 여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