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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통학 여건 개선 위한 버스노선 개편 추진

입력 2024.04.11 11:30
수정 2024.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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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수립
    광주시청 전경.jpg
    광주시 사진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중 일부 개편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 및 역사 환승 체계 마련을 위해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사업은 출ㆍ퇴근, 등ㆍ하교 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승 체계 구축과 차고지를 중심으로 한 지ㆍ간선 체계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시 자체 사업으로 지난 1월 개편계획을 우선 적용해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의 사고 위험과 교통체증 일부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개편 사항은 2번 시내버스 노선과 광주12번 마을버스 노선, 퇴촌권역 38번 계열 다계통 시내버스 노선을 포함한 총 10개 노선을 증차와 함께 2개 노선 (431번, 432번) 으로 통합 개편되는 사안이며, 유사 노선 (마을버스 광주1번, 광주2번) 에 대한 증차 병행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이번 개편안 시행과 함께 마을버스 1개 노선 (광주6) 을 추가 신설해 목동ㆍ직동에서의 태전지구 학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삼동역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고 기존 광주14번 노선의 경우 경로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환승 체계와 번호 체계 개편이 같이 이뤄지는 만큼 당장의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단계적인 개편계획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운행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