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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롯데카드와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활짝 열어줘

입력 2024.04.09 07:21
수정 2024.04.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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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8일) 업무협약...시 지원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상품, 롯데카드 앱 내 입점 지원
    서울시 사진제공 - 롯데카드 업무협약식 서명.jpg
    서울시 사진제공 - 롯데카드 업무협약 서명식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5년 간 청년 883명이 참여해 매출 349억 원, 투자유치 108억 원의 성과를 낸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이 롯데카드와 손을 맞잡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역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시와 롯데카드 간 협력으로 지역의 농ㆍ수산물, 관광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들의 상품ㆍ서비스가 ‘롯데카드 앱 쇼핑몰 (디지로카 ‘띵샵’)’ 에 입점하게 되며, 카드 앱 내 쇼핑몰 ‘띵샵’ 에 입점하게 되면 판로 확보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효과까지도 기대된다.

     

    또한, 이를 위해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어제 (8일) 14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강원ㆍ충남ㆍ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THINK US&EARTH)’ 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넥스트로컬’ 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롯데카드 채널 통한 판로 확보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띵크어스 파트너스 참여 우대혜택 뿐 아니라,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공동 개최하는 ESG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 (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 (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 (5기) 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덧붙여,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민간 기업ㆍ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기업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협력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넥스트로컬’ 이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지역과 더 활발하게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