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장수군, 청명ㆍ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운영

입력 2024.04.06 13:29
수정 2024.04.06 13:3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 진행
    장수군 사진제공 = 최훈식 군수가 산불비상근무3.jpg
    장수군 사진제공 = 최훈식 군수(좌측)가 청명ㆍ한식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장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청명ㆍ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을 마련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ㆍ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ㆍ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또한, 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 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ㆍ밭두렁, 불법 쓰레기, 농산 부산물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3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더불어,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 (450개), 산불조심 깃발 (210개) 을 게첨하고 읍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최훈식 군수는 “임산물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며 “산불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수군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