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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저출생 극복 임신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4.04.03 11:10
수정 2024.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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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사전 건강관리ㆍ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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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사진제공 - 장수군청 전경

     

    [장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사실혼ㆍ예비부부 포함) 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또한,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아울러,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으로 부부 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지원’ 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 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덧붙여, 사전 신청 절차가 따로 필요 없고 진료를 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예산 소진 시까지 부부 당 1회 100만 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위상양 군 보건의료원장은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해 건강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다” 며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