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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

입력 2021.04.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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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계속된다’ 는 바람을 담아 영화의 역동적 이미지 나타냄
    트레일러 공개.JPG
    전주국제영화제 트레일러 캡쳐 - 공식 트레일러 공개

     

    [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영화는 계속된다’ 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멈춘 상황에서도 ‘영화는 계속된다’ 는 바람을 담아 영화의 역동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흥겨운 전통 리듬을 더해 역동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화와 예술, 영화제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싶은 관객과 영화인들의 마음, 또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염원을 고스란히 담아낸 셈이다.

     

    또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한병아 감독이 연출하고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악단광칠의 ‘노자노자’ 가 음악으로 사용됐고, '숙녀들의 하룻밤 (2011)', '미쎄스 로맨스 (2016)', '휴일의 평화 (2017)' 에 이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에서 '우주의 끝 (2020)' 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병아 감독은 “많은 것이 멈춘 팬데믹 시대에도 영화의 영혼은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아울러,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막막한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영화는 무한한 꿈을 꾸며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과 각오를 표현하고자 하는 데 악단광칠의 음악이 멋진 영감이 돼줬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내 모든 영화제 상영관에서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