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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지역 치안 개선하는 '시민참여단' 오는 26일부터 운영

입력 2024.04.02 07:23
수정 2024.04.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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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심사거쳐 100명 위촉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 자치경찰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 자치경찰 시민참여단 모집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우리 동네 치안 정책 마련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 (이하, ‘참여단’) 을 어제 (1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지역경비 등이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민참여단’ 은 2021년부터 운영한 ‘시민정책자문단’ 을 개편해 운영하는 것으로, 주요 개편 사항은 ▲정책자문이 아닌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역할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 ▲참여 대상을 치안 협력단체 중심에서 일반시민으로 확대, ▲정책 제안 체계화 및 역랑 강화 지원이다.

     

    또한, 신청은 서울시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참여동기와 관심 분야 등을 작성하고 전자우편 (이메일) 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선발 방식은 자치경찰 분야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관심과 활동 열의를 심사하고, 연령ㆍ성별ㆍ거주지역ㆍ참여경험 등을 고려해 최종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다.

     

    더불어, 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위원으로 위촉돼 우리동네 치안 개선사항 발굴, 자치경찰 정책 제안, 자치경찰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덧붙여, 참여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지역 치안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정책을 제안한 참여자에게는 사례 홍보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자치경찰 정책 현황, 자치경찰 제도 개선 등 이론교육과, CCTV관제센터 방문, 우리동네 범죄취약요소 점검 및 순찰활동 등의 현장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김학배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민이 치안정책 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시민 여러분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단’ 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