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범죄예방 교육

입력 2024.03.29 11:50
수정 2024.03.29 12:1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국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등 알리며 적응 도와
    계절근로자범죄예방교육 (1).jpg
    완주군 사진제공 - 계절근로자 범죄 예방교육

     

    [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고산농협이 관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교육은 고산면 덕암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5개월 간 머물며 농촌 일손을 돕게 된 공공형 계절근로자인 몽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산파출소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은 외국인들이 위반하기 쉬운 법률, 한국의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요령 등 외국인 범죄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에는 전주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해 외국인 등록을 마치고, 고산농협에 방문해서 급여 통장을 발급받는 등 국내 체류를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 밖에, 저녁 시간에는 고산농협이 환영식을 준비해, 계절근로자들의 화합과 의지를 다졌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농번기 바쁜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농촌의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준 완주군에 감사하다” 며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해서 농촌에서 꼭 필요한 일꾼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