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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시민 10팀의 ‘작은연구’ 결과 발표

입력 2021.04.19 21:44
수정 2021.04.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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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사이드 프로젝트 활동, 사회주택 매뉴얼 개발, 폐지수거 노동자 복지향상 등 연구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jpg
    서울시 자료제공 -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결과발표회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연구원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 있는 10개 연구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해 2020년 하반기 기획주제인 ‘언택트 도시, 서울의 변화’ 와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변동 현황 및 실태’, ‘코로나19 언택시대, 청각장애 대학생 당사자가 경험하는 학습의 도전’, ‘언택트 교육환경에 따른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학습 지원환경 실태조사’ 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서울시 청년의 사이드 프로젝트 (side project) 활동과 노동에 대한 가치관 고찰’, ‘사회주택 매뉴얼 개발 및 커뮤니티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 연구’, ‘자원순환성과 폐지수거 노동자 복지향상의 동시적 도모를 위한 탐색적 연구’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지향에 대한 참여주민과 지역주민 간의 인식연구’, ‘비대면 시대, 어떤 집단이 더 주변화 (周邊化) 되는가에 대한 고찰’, ‘텍스트 분석을 활용한 서울 문화공간 특성 규명 연구’, ‘야생동물 서식지를 훼손하는 행정적 조치에 대한 갈등사례 연구와 제도적 개선 방안 제안’ 도 소개한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다수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며, 서울연구원 공식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발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유기영 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됐고, 이에 따른 서울의 변화를 준비하는 데에, 시민의 시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은연구 좋은서울’ 연구결과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시민 연구자분들 이런 노력은 빠른 시대 변화 속에서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동력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