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서울본부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KTX 안전체험 ZONE’ 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KTX 안전체험 ZONE’ 은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KTX 시뮬레이터 운전체험, ▲스마트 유지보수 장비 전시 및 체험, ▲AI 강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KTX 역사 사진전, ▲역장 체험 및 사진존 등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안전체험 ZONE에서는 ‘스마트글라스’ 라 불리는 음성인식 촬영시스템 체험을 시작으로 드론 및 사고복구 장비 전시를 관람하고, AI 강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진행 후 KTX 모의운전을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TX 명예 기장 면허증’ 을 발급한다.
또한, 이날 체험존에는 인근 학교의 학생들도 방문해 체험을 진행했다.
멋진 기장이 꿈인 용산철도고등학교 이민혁 학생은 "시속 300㎞가 넘는 KTX가 얼마나 안전하게 운행하고 관리되는지 알 수 있었다” 며 “철도에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코레일 서울본부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KTX 안전체험 ZONE’ 외에도 오는 4월 1일 서울역에서 ‘고객 감사 행사’, ‘KTX 개통 20주년 기념 음악회’ 를 진행한다.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코레일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며 “서울역을 방문해 새롭게 변화하는 코레일과 KTX의 모습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