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과학대학교는 정읍시와 지난 26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ESG 경영은 환경 (Environment) 과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개선을 우선순위로 여겨 운영하는 것으로,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기관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 간 연계ㆍ협력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읍 ESG 경영 협약’ 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읍 ESG 경영 실무 협의체’ 를 운영하며, 기관별 ESG 경영 추진 사항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상생ㆍ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서 이뤄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과제” 며 “ESG 경영 실천 우수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 인재 개발을 주도하는 대학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전했다.

이영준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ㆍ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읍 ESG 경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에서 오선익 복지환경국장, 백지원 인재양성과장이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김승섭 학사운영처장, 유민정 기획처장, 심상현 산학협력단장, 김준태 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