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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SSCL, 9년째 동행...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입력 2024.03.28 07:10
수정 2024.03.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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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시ㆍ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ㆍSSCL 9번째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사진제공 - 2023년 제2회 플레이브릭 경진대회.jpg
    서울시 사진제공 - 2023년 제2회 플레이브릭 경진대회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와 (사)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주식회사) 이 9년째 장애인들에게 꿈의 엔진을 달아주는 소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3개 기관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 는 장애인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와 꿈 성취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다.

     

    특히, 현재까지 장애인 재활치료실 334개소에 대한 공간개선을 진행했고 장애인 2,576명에게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했으며, 이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 (28일) 3개 기관은 서면으로 양해각서 (MOU) 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 5천만 원 (누적 12억 원) 을 전달하고, 시와 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재활을 위해서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만큼 조립식 블록 등을 활용한 신체기능 향상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팀 단위로 인지능력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활동도 진행하며, 또한 장애 생애주기에 맞춘 심리ㆍ신체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꿈의 엔진을 달다’ 9주년을 맞아 상징 (CI) 을 제작해 사업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동안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직원, 후원자 등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장애인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4월에는, 서울시와 협회가 서울 시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시 복지정책실장은 “먼저 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계신 SSCL에 감사드린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과 관이 협력해 다같이 동행한다는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며 “서울시 또한 장애인이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