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김혜순 한복 전문가가 어제 (26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김혜순 한복 대표 김혜순 씨는 ‘토지’, ‘황진이’ 를 비롯해 ‘서편제’, ‘천년학’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의상 제작을 맡은 한복 전문가다.
또한,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등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한 김혜순 씨는 원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을 소재로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김혜순 씨가 남원시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21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된 기획 전시 ‘Dialogue, 賞春曲’ 을 통해서였다.
더불어, 그 인연은 같은 해 화인당 (한복전문체험관) 개관 기념 패션쇼 ‘광한정인’ 개최로 이어져 오늘에까지 이르게 됐다.
한복전문가 김혜순 씨는 “한복하는 사람으로써 춘향의 도시 남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특히 올해 세계적인 지역축제를 지향하는 2024 제94회 춘향제의 드레스 코드가 한복인 만큼 남원이 한복으로 물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올 춘향제가 ‘춘향, COLOR 愛 반하다!’ 라는 기치 아래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꾸며지는 만큼 남원시 홍보대사 한복 전문가 김혜순 선생의 역할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남원을 다채롭게 홍보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혜순 한복전문가는 3년 간 남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3년 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남원을 알리기 위한 남원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