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양파 냉해피해 현장 방문

입력 2024.03.26 18:54
수정 2024.03.26 18:5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고산면ㆍ화산면 일대 양파 농가 냉해 피해 심각...지난해 겨울 평년 대비 고온다습하다 한파로 피해 커져
    완주군의회 사진제공 -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양파 냉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있다..jpg
    완주군의회 사진제공 -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양파 냉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있다.

     

    [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어제 (25일), 냉해 피해를 입은 완주군 고산면과 화산면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한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전달받고, 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조속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북지역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5~9℃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으며, 고산면ㆍ화산면 일대도 영하 7℃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져 한창 왕성하게 생육하던 양파 약 90여ha가 냉해에 따른 잎 고사 등 피해를 봤다.

     

    아울러, 양파 냉해와 관련해 올겨울 평년보다 전체적으로 기온이 높았지만 비가 2~3배 정도 더 내렸고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피해 농가는 설명했다.

     

    서남용 의장은 피해 현장을 살핀 후 “완주군에 발생한 냉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원예 작물의 피해 역시 확인되고 있다” 며 “완주군의회는 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농가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