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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시의원, '걱정마세요. 주민 협의 없는 일방적인 재개발 추진이란 없습니다'

입력 2024.03.26 14:57
수정 2024.03.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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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협의가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함과 동시에 지자체의 관리 감독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명심
    [보도사진]서대문구 재개발관련(문성호의원님).jpg
    서울특별시의회 사진제공 - 문성호 시의원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시의원 (국민의힘ㆍ서대문2) 이 최근 서대문구에서 발생하는 재개발 재건축 관련해 오해의 목소리가 올라옴에 따라 이러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결하고자 '걱정마세요. 주민 협의 없는 일방적인 재개발 추진이란 없습니다' 며 공개 화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성호 시의원은 “가장 많은 문의를 주시는 연희동 28번지에 관해서는 현재 추진위가 동의서 서식을 수령 해 작업하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공식 신청ㆍ접수하지는 않았고, 두 번째로 고은산 서쪽 도심 공공주택복합 사업의 경우, 사전검토위원회에 자문받은 것이므로 현재 이를 바탕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원에서 조치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업 통과 여부 결정 기능은 없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신속통합 기획은 그저 추진 동의하는 의견만 가지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도시계획, 건축,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부문을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 구청이 사업 추진에 있어 정비계획, 건축설계, 사업시행인가 등 추진이 탄력받도록 원팀이 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 반론했다.

     

    또한, “사업을 신청만 하면 바로 추진되는 게 아니고, 무엇보다 실제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한 우리 주민의 추진 의사가 가장 중요하며, 사업설명회, 찬반비율조사, 총회 등 의사를 표할 수 있는 자리에서 주민 여러분 개개인의 의사를 확실하게 밝혀 주시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속통합 기획은 효율적인 행정지원으로 도시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높여주고, 각종 분야 위원회의 통합 심의로 사업속도를 높여주며, 건축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며 "하지만 무엇보다 사업을 추진하는 열쇠는 바로 주민의 의견이고, 우려하는 동의서 재탕 및 조작 등은 공식 일련번호로 방지하고 지분 쪼개기와 같은 투기성 행위는 구청에서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고 답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시의원은 “보내주신 사안들, 찬반비율 조사를 우편이 아닌 선관위 전자투표 방식으로 추진하자는 건, 추진동의서에 유효기간이 필요하다는 등의 보내주신 소중한 제안은 다가오는 임시회를 통해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